Salieri를 함부로 모욕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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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영 관심이 없는 이들도
그 유명한 명화! 'Amadeus'(1984년)를 통해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이름을 안다.
여러 뒷 소문과 사실적 배경, 몰입감 높여 주는 인물 구성으로 영화 역사 상
재미와 의미를 모두 높이 가진 최고의 영화들 중 하나가 된 명작이다.

그런데,
이 영화만으로 살리에리를 안 사람들은
그를 그럭저럭 음악계에서 목에 힘 좀 주고 살며 천재를 질투하는 범인 정도로 기억하는 것 같다.

엊그제 유명한 웹툰들 중 하나인 '트라우마'에서 마지막 두 컷은 살리에리를 이렇게 그렸다.
 

살리에리는, 잘 알려져 있듯이,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스승이며, 그가 남긴 오페라들도 후대에 기억되고 있다.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당시의 명성도 헛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영화에서도 그가 결코 우습게 그려지지 않았다.
얼마나 사실과 같은지 확인하기 어려운, 영화의 내용들에만 의지하여 살리에리를 우습게 보거나 비난하는 것은
보고 싶지 않은 일이다.

트라우마는
그것을 계속 관심있게 보게끔 눈을 잡아끄는 또렷한 그림과
길지 않은 대사로 줄거리를 간결하게 진행하는 방법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마지막 컷에서 웃을 수 있게 하는, 경쾌한 즐거움이 있는 인기 웹툰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읽는만큼 오해나 왜곡, 옳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작가께서는 더 조심해 주시면 좋겠다.
125화에서 이런 불편함을 처음 느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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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21:17 2007/05/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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